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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VS 바밀로 키보드 제품을 둘 다 가지고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키감, 생김새, 다른 점, 저소음 적축의 차이 등 오래 사용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오폴드 VS 바밀로 키보드의 장점
- 키보드 중에 가장 조용하다고 볼 수 있다.
- 저소음 적축의 끝판왕 수준이다.
- 키압이 낮은 편이라 손목의 피로감이 적다.
- 예쁘다.
-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유니크하다.
- PBT 이중 사출로 키캡의 내구도가 좋다.
레오폴드와 바밀로의 VS 비교
솔직히 레오폴드와 바밀로는 취향 차이로 느껴도 될 정도로 퀄리티는 수준급입니다.
바밀로 키보드는 VD108M 모델이고 레오폴드 키보드는 FC660C 모델입니다.
키감은 둘 다 조용하고 먹먹한 감이 있는 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하면 바밀로는 조금의 서걱거림이 강조된 느낌이라면 레오폴드는 조약돌이 구르는 듯한 느낌으로 쉽게 설명이 가능합니다.
키압에 대해서는 둘 다 45g이지만 실제로 체감을 하기에는 바밀로 쪽이 좀 더 가볍고 산뜻해 보입니다. 서걱거림을 좋아한다면 바밀로가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조용한 키보드를 위해서 구매를 하고 싶으실 텐데 구매하고 윤활을 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윤활을 따로 더하면 먹먹해지면서 조약돌 같은 더 좋은 소리는 내는 키보드는 레오폴드입니다. 그런데 이 느낌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필자는 청축의 딸각거림을 좋아하지 않고 저소음 적축 스위치의 조용하고 먹먹하지만 거기에 포함하여 키보드 자신만의 색깔을 내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윤활을 더한다면 레오폴드, 기존 제품만 구입한 상태로 사용하겠다면 바밀로입니다.
내구성과 퀄리티는 둘 다 좋지만 바밀로 제품은 바디 프레임에 원목 무늬가 적용되어 다르게 보입니다. 원목 무늬만의 유니크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밀로는 매화, 고래 키보드 같은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레오폴드도 예쁜 키 캡과 하우징이 있지만 바밀로는 정말 특별한 색깔과 모양의 키보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를 더 간단하게 설명하면 단단하고 노력파 같은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은 레오폴드, 실력도 좋지만 예쁜 느낌은 바밀로 키보드로 보면 되겠습니다.
연결 응답속도는 레오폴드 쪽이 좀 더 나았습니다. 격렬한 게임을 하거나 정확도를 요구하는 게임은 게이밍 키보드가 아니긴 하지만 레오폴드가 더 좋았습니다. 무선과 유선 둘 다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저소음 적축 키보드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바밀로 vs 레오폴드 키보드를 한 번쯤은 들어볼 겁니다.
두 제품 다 일 년 이상 사용하면서 승부를 내라는 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쁘고 유니크함, 그리고 가볍고 서걱거리는 느낌을 가지고 싶다면 바밀로 키보드, 조금 더 조약돌 같으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레오폴드로 결론을 내는 것이 맞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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