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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크라이 6 평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파 크라이 전체 시리즈를 다해봤고 많은 게임을 해봤으니 솔직하게 아쉬운 부분과 좋았던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드려 게임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파 크라이 6 평가
먼저 전체적인 평가를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을 해서 글로 자세히 적고 그다음에 단점과 장점에 대해서 요약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스포일러나 게임 내용을 공개를 하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세일을 할 때 사는 것이 아니라면 아쉬운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 크라이 4, 5가 좋은 평을 받은 것이 아니라서 파 크라이 6에서 보강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인 게임이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결국 게임은 게임하는 과정이 재미가 있어야 되는데 쓸데없는 동선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최근에 나온 게임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단순한 AI와 오픈월드지만 단일 지향성의 게임 방향은 단점이라고 봅니다.
맵이 넓은 것은 좋으나 활용을 잘하지 못했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필자는 오픈월드에서 주변 필드와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데 야생 동물이나 말을 타는 것 외에는 딱히 빈 공간에서 할 것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채집으로 인한 회복 물약 조제를 하는 요소라도 넣었으면 오픈 필드를 조금이라도 활용을 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점령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입니다.
이 파 크라이 시리즈는 독재에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모든 지역을 해방을 시켜주는 콘셉트가 있는데 특정 몇 개의 지역을 제외하고 점령으로 해방시켜 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검문소 정도 점령이 가능하고 군사 기지를 점령을 못하고 대공포를 무력화 시키는 것만 있지 점령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픈 월드 재미가 떨어지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정해진 루트로만 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 크라이 6의 단점 리스트
- 무기 모딩(커스텀)의 범위가 한정적이다
- 무기 업그레이드가 다 똑같아서 특색이 없다.
- 주인공의 행동 선택지가 없다.
- 그래서 스토리 방향이 일방적이다
- 적들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재미가 떨어진다.
- 굳이 캠프 개발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
- 무기의 특색과 다양성이 부족하다
- 플레이 자체가 단순하다
- 주인공의 특색이 없다.
- 동선이 길어 이동하는 데 시간을 많이 사용한다.
- 주변 상호 작용 요소가 너무 적다
- 이런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액션 게임인데도 지루함이 느껴진다.
전체 시리즈를 해본 1인으로 파 크라이 6의 결론
스팀에서 가끔 할인을 크게 해줄 때가 있는데 그때 구입을 해서 간단하게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파 크라이 시리즈의 초반 작품들은 람보 느낌으로 혼자서 다 부시는 느낌이 재미있어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 오락용으로 통쾌하게 부시고 파괴하는 재미로 악당을 물리치는 재미가 있었는데 점점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사냥도 넣고 채집도 넣고 악당에 의미를 자꾸 넣어 먼가 이상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전 시리즈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전 시리즈에서 크게 문제가 되었던 동선의 유연성을 해결하기 위해 빠른 이동과 동선을 새로 만든 걸 칭찬을 해야 된다는 점이 맞나 싶습니다.
파 크라이 7이 나와도 기대가 크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완성도도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고 4, 5, 6까지 세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크게 변한 모습이 없는걸 보면 그다음 작품도 크게 기대가 안됩니다.
파 크라이 6 평가 정리를 보시면서 너무 혹평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 크라이라는 네임 밸류를 가진 게임이 보여주는 행보가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우리 유저들이 점점 눈이 높아졌고 한 가지 재미로만 만족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애매하고 섞인 콘텐츠가 아닌 각각의 콘텐츠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됩니다.
요즘 트리플 AAA 게임도 부족한 점이 보이면 잠깐 반짝하다 사라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간에 맞추거나 이 정도로 만족을 하고 게임을 만들어서 출시를 하면 유저들의 민심은 판매량으로 다 반영이 됩니다.
그래서 할인이 되어 저렴한 가격에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시간 때우기에 괜찮다고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